DGB금융그룹 계열사인 iM투자파트너스는 그룹의 내부통제 강화 기조에 발맞춰 내부통제 교육 및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벤처캐피탈(VC) 하이투자파트너스가 DGB금융그룹이라는 든든한 배경을 확보한 뒤 사세를 날로 확장하고 있다. 신규 펀드 8개를 단독 결성하면서 회사의 운용자산(AUM)이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최대주주인 DGB금융지주(이하 DGB금융)가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두 배로 불려주면서 하이투자파트너스의 운용사 출자(GP 커밋) 여력도 커졌다는 평가다.
"2021년도부터 공격적으로 운용자산(AUM)을 확충했다. 전체적인 지주 사업 계획과 보조를 맞춰야 하겠으나, 개인적인 욕심은 AUM 5000억원을 넘기는 게 목표다."
하이투자파트너스의 이사회는 전문성을 중시한다는 특성을 띄고 있다. 총 8개 은행 계열 벤처캐피탈(VC) 중 이사회가 대표이사(사내이사)와 지주 소속 인사, 사외이사 3인 체제로 구성돼 있단 점에서 우리벤처파트너스와 구조가 흡사하다. 이에 더해 지주에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해도가 높은 인물, 외부에선 리스크 관리 업무에 능통한 인물을 채택하면서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하이투자파트너스는 출범 이후 심사역을 공격적으로 영입했다. 전신인 수림창업투자의 운용인력이 워낙 소규모이기도 했거니와 운용자산(AUM) 확장에 대비하기 위해선 심사역을 충원할 필요가 있었다. 각처에서 모인 이들은 반도체·바이오 섹터 지식과 프리IPO(상장전 지분투자) 및 기업공개(IPO)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인력이다. 출범 전·후 하이투자파트너스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베테랑 벤처캐피탈리스트 권준희 대표의 역량이 발휘된 것으로 평가된다.
하이투자파트너스는 한국모태펀드 단골 위탁운용사(GP)다. 수림창업투자 시기 조성한 펀드부터 최근 결성한 것까지 총 11개 운용 펀드 중 모태펀드가 앵커출자자인 펀드가 8개에 달한다. 운용자산(AUM) 2757억원 중 40%인 1105억원이 모태펀드 출자액이다.
DGB금융지주와 하이투자파트너스는 지역 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의기투합하고 있다. 하이투자파트너스는 출범 후 만든 펀드 약정총액의 약 40%를 지역 기업 투자에 쏟고 있다. 인재가 지역에 상주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선 좋은 기업을 키워야 한다는 DGB금융의 '특명'에 의해서다. 지역 스타트업의 밸류업을 위해서도 전방위적 협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DGB금융지주는 하이투자파트너스를 품은 뒤 누적 800억원가량을 지원했다. 대구은행과 DGB캐피탈, 하이투자증권을 출자자(LP)로 총 7개 펀드에 678억원을 출자했다. 인수 첫 해에는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위탁운용사(GP)인 하이투자파트너스도 넉넉히 자금을 태울 수 있게 했다.
하이투자파트너스는 DGB금융지주가 하이투자증권 인수 후 2년여 뒤 자회사로 편입한 벤처캐피탈(VC)이다. 하이투자증권 편입으로 비은행 순이익이 급격히 증가한 것을 확인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다음 인수합병(M&A) 타깃으로 VC를 낙점했다.
권준희 하이투자파트너스 대표가 마약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권준희 하이투자파트너스 대표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및 뿌리 산업의 민간투자를 활성화한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DGB금융그룹 계열 벤처캐피탈 하이투자파트너스가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인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도입하고, 펀드 수탁자로서 책임투자와 선관주의 의무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하이투자파트너스가 지난해 결성한 관광펀드의 마수걸이 투자를 진행했다. 펀드를 결성한 이후 침체된 시장 추이를 살펴오다 타이밍을 잡고 파이프 라인을 가동했다. 투자 대상은 피터페터와 글로벌리어(Globaleur) 등이다.
DGB금융그룹 계열 벤처캐피탈 하이투자파트너스가 최근 회사 직원을 사칭해 투자금 입금을 유도하는 '스미싱' 사례가 발생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오픈 채팅방, 문자메시지 등으로 하이투자파트너스 상호를 도용하거나 임직원임을 사칭하여 코인 투자 등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만약 당사 및 당사 임직원을 사칭한 자로부터 투자권유를 받으시거나 관련 투자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서는 즉시 경찰청(전화번호 112)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박철상)은 지난 8일 ‘DGB금융그룹 하이투자파트너스'로부터 후원을 받아 지역 내 장애 가정을 대상으로 카네이션과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대구시는 8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한국벤처투자,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파트너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함께 대구 ABB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 제조혁신 벤처펀드 조성·운용과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하이투자파트너스가 지난해 말 결성한 '2호 그린뉴딜 펀드'를 증액했다. 증액 규모는 50억원 선이다. 하이투자파트너스는 향후 증액을 통해 최대 400억원까지 펀드 크기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하이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이번에 눈길을 끌고 있는 대목은 이번엔 대구시가 LP로 참여한다는 점이다.